안녕하세요,

밀린 포스팅을 가지고 돌아온 매일 생일입니다 :)

9회차 수업에는 또다시 버터 스펀지케이크가 돌아왔는데요,

지난번에는 별립법으로 만들었지만, 이번에는 공립법을 이용하여 만들 거예요.

 

 

 

총 1시간 50분이 걸립니다.

버터 스펀지케이크는 다른 메뉴보다 간단한 것 같아요.

만들기 간단하니, 그만큼 결과물이 좋아야 합격하겠죠?

우선은 윗불 170, 아랫불 150으로 오븐 예열을 해 둡니다.

 

 

 

버터는 따로 녹일 거고요,

박력분과 바닐라 향은 한꺼번에 체 쳐 주세요.

 

 

 

 

계란은 풀어 주시고, 설탕과 소금을 첨가해 주세요.

50도로 온도를 재 가며 중탕해 주세요!

 

 

 

 

 

계란 물의 설탕과 소금이 다 녹았으면 믹싱기에 바로 넣고,

3단으로 4분 돌려줍니다!

그 후, 2단으로 6분!

이후엔 1단으로 15초 정도 돌려주세요.

 

 

 

 

 

휘핑이 완료되었으면, 세 국자 정도 따로 떠서 중탕해둔 버터에 혼합해 주세요.

전체에 넣고 섞게 되면 비중이 과하게 죽어버리기 때문에

일부 반죽을 따로 덜어서 혼합한답니다.

이렇게 덜어서 쓰는 것을 "희생 반죽"이라고 합니다.

 

 

 

 

 

 

팬닝하기 전에 비중과 반죽 온도를 측정해 줄 건데요.

비중은 0.45 ~ 0.55 정도가 적정이라고 합니다.

반죽의 온도는 25도 정도가 나와야 한다고 해요.

팬 무게를 제외하고 480g 이상씩 팬닝합니다.

너무 많이 담다 보면 마지막에 모자랄 수 있기 때문에 감안해서 맞춰 주세요.

고무주걱으로 표면이 평평하게 되도록 수직으로 세워서 휘어지도록 꾹꾹 눌러 주세요.

이렇게 누르면 반죽 안의 공기도 정리된답니다.

오븐에 넣기 전에 한번 탕! 해주시고...

 

 

 

 

 

예열해둔 오븐에 30분 정도 굽굽!

한번 쟁반을 뒤집어서 5분 정도 다시 굽굽! 합니다 .

어디 결과물을 볼까요...?!

 

 

 

 

 

 

노릇노릇~

조별로 구운 케이크들을 한데 모아 점검하기...

시험 때, 케이크를 반으로 갈라서 심사한다고 합니다.

 

 

 

 

 

 

보글보글하는 것이 가운데에 뭉쳐져있지 않고, 색도 적당히 짙어야겠지요?

별립법에 비하여 공립법은 좀 더 묵직한 느낌이 듭니다.

버터 스펀지케이크는 시트용이라 생으로 먹기엔 맛이 없어서..

꿀이나 생크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열심히 제과기능사 국가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는 매일 생일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제과기능사 메뉴 중, 제가 제일 맛있다고 느꼈던...

흑미 롤케이크를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 *

흑미 롤케이크는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써 줄 텐데요,

밀가루 소화를 잘 못하시는 분들이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롤케이크입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흑미 롤케이크는 공립법으로 1시간 50분이 걸려요.

모든 롤케이크 메뉴 중 가장 오래 걸린답니다.

오븐을 185/160으로 예열해 두시고,

깊은 철판에 유산지를 딱 맞게 재단하여 깔아 둡니다.

박력 쌀가루 + 흑미 쌀가루 + 베이킹파우더를 한꺼번에 체 쳐 주세요.

 

 

 

 

 

 

계란을 가볍게 휘핑기를 이용해 풀어주시고, 설탕 + 소금을 섞어주세요.

중볼에 스테인리스 스크래퍼를 넣고 잠길 만큼 물을 부어 중탕 준비를 해 둡니다.

물이 데워지기 시작하면 온도를 재면서 달걀물을 중탕해 주세요.

바닥의 계란이 익지 않도록 휘핑기로 바닥까지 세게 저어주셔야 합니다.

 

 

 

 

 

 

설탕이 다 녹아 계란 물의 온도가 43도 이상이 되면

중탕을 멈추고 볼 바닥 물을 닦아주세요.

중탕 물은 버리지 마시고 우유를 담은 컵을 넣어 데워주세요.

계란 물은 바로 휘핑기 볼에 넣고 (3단으로) 고속 믹싱합니다.

색이 묽어지기 시작하면 2단으로 빠르게 2분간 돌려주세요.

휘퍼 자국이 남을 정도가 될 때까지 쉑쉑쉑!

마지막엔 기포를 안정화 시키기 위해 1단으로 살짝 한번 돌려주시고요.

 

 

 

 

 

 

체 친 가루를 두 번에 나눠서 재빠르게 섞어주세요.

쌀가루는 밀가루보다 더 무거우므로 잘 털어주면서 섞어줘야 합니다.

애벌 반죽을 덜어서 우유에 섞어주시고, 어느 정도 섞였으면 볼에 다시 부어주세요.

 

 

 

 

 

부어진 애벌 반죽과 본 반죽 색이 하나가 되도록 잘 섞어 주시고요.

이제 비중을 잴 차례입니다.

흑미 롤은 비중을 맞추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흑미 때문에 반죽의 비중이 무겁게 나올 수 있어요.

* 적정 비중은 0.45이나, 맞추기 어려우므로 0.5~0.6사이로만 나오면 됩니다.

반죽 무게 / 물 무게 = 저희는 0.56이 나왔습니다 :)

 

 

 

 

 

이제 유산지를 깐 깊은 철판에 반죽을 붓습니다.

모서리까지 반죽이 잘 채워지게끔 스크레이퍼로 잘 밀어 넣어주시고,

일정한 두께가 되게끔 평평하게 펴 주세요!

이후, 쇼크 한번 탕! 주고 185/160 도로 15분간 굽굽 합니다.

(8분 정도 지나면 앞뒤로 철판을 한번 회전해 주세요)

 

 

 

 

 

굽굽 하는 동안, 생크림을 준비합니다.

휘핑 우유를 계량하여 쉑쉑쉑 크림이 될 때까지 저어주세요.

 

 

 

 

 

 

잘 구워졌는지 한번 볼까요?

시트에 바글바글한 게 많으면 반죽이 잘 섞이지 않은 것입니다.

저희는 잘 구워졌네요! * *

꺼낼 때에도 한번 쇼크를 탕!

 

 

 

 

유산지 옆면에 물을 흠뻑 잘 뿌려줘야 시트가 안 붙고 잘 떨어집니다.

가장자리에 물을 흠뻑 뿌려서 살살 떼 주세요.

시트지를 떼낸 표면에 점박이나 계란이 익은 것이 있으면 안 됩니다.

이것도 통과! * *

 

 

 

 

 

 

롤을 말기 위해 젖은 광목천을 깔아 주시고, 빵 시트를 옮겨주세요.

그리고 고무주걱을 이용해 아래에 1cm 간격으로 2줄 흔적을 내줍니다.

말기 전, 먼저 생크림을 바를 건데요

뜨거운 시트의 온도를 조금 식혀서 빵의 온도에 크림이 녹지 않게끔 해 주세요.

크림을 바를 때에는 아래쪽부터 부드럽게 고무주걱으로 펴 발라 주시는데,

위쪽으로 갈수록 아주 얇게 펴 발라주거나 아예 바르지 않아도 되어요.

다 발랐으면 이제 롤을 말아주세요.

롤을 마는 것을 찍지 못해서... ㅠㅠ

말 때 중요한 점은 시트가 너무 식어있으면 안 되며, 시야에 시트가 보이면 안 됩니다.

크림이 잘 밀리기 때문에 조심해서 빠르게 말아 주세요.

끝까지 다 말렸으면 1-2분 정도 모양 유지를 위해 잠시 말고 있는 상태로 멈춤!

* TIP *

광목천이 없을 경우엔 유산지에 식용유를 발라서 말아도 되는데요,

이건 감독관마다 달라서 되도록이면 면포를 가지고 가세요.

- 롤케이크는 웬만하면 천으로 마는 것이 좋답니다.

- 유산지는 딱딱하게 마는 종류에 적합해요.

- 아무래도 종이이다 보니, 구김이 가면 빵에 그대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예쁘게 완성되었습니다!

단면으로 잘라서 확인해 볼 텐데요... 좀... 빈 공간이 있네요? ㅎㅎ

꼼꼼하게 말리지는 않았다...

완성된 케이크의 식감은 카스텔라보다 조금 더 뻑뻑한 느낌이 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쌀가루를 썼기 때문에 쫄깃하면서도 떡 케이크와 같은 느낌이에요.

맛은, 개인적으로 롤케이크 중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밀가루 대신 흑미와 쌀가루를 이용해

맛있는 흑미 롤케이크 한번 홈베이킹해 보세요.

집에서 종종 만들어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답니다... * *

색도 까매서 왠지 더 애정 간다..

 

 

 

 

 

 

 

안녕하세요, 매일 생일입니다.

요즘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주문이 많다 보니 블로그 업데이트가 늦어졌네요 ㅠㅠ

(본업은 반려동물 스카프... )

 

 

 

 

 

 

 

일곱 번째 수업 시간에는 젤리롤 케이크를 배워볼 텐데요,

젤리롤 케이크는 공립법이라는 제일 쉬운 제법을 씁니다.

어째서 제일 쉽냐,

별립법으로 해야 하는 소프트 롤케이크 와는 달리 흰자와 노른자를 나누는 수고가 없습니다.

게다가 5-10분 사이면 계란 반죽이 모두 완성됩니다! (None of 지옥의 휘핑 타임...)

 

또한, 같은 공립법인 초코 롤케이크는

코코아가루를 체 치고 가나슈를 녹여서 충전물을 만들어야 한다는 과정이 있으나

젤리롤케이크는 잼을 바르면 되니 다른 롤케이크와 비교하면 매우 간편하죠.

 

그러나 쉬운 부분이 있으면 어려운 부분이 있기 마련...

바로 빵의 무늬와 반죽을 마는 일! (롤케이크 만들기의 공통적인 어려움)

차근차근 과정일지와 함께 공부해 볼까요?

 

 

 

 

 

 

먼저 설탕과 소금, 그리고 물엿을 합쳐놓고

박력분, 바닐라 향, 베이킹파우더를 한꺼번에 채 쳐줍니다.

 

 

 

 

 

 

180/160으로 미리 오븐을 예열해두어요.

그리고 중볼에 스크래퍼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중탕용 물을 받아놓습니다.

 

 

 

 

 

 

설탕+소금+물엿 을 계란에 투하 후 휘핑합니다.

계란이 참 많이 들어가죠? 제빵과 비교하면 제과 메뉴는 계란이 참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어느 정도 고르게 섞어 주시고요...

 

 

 

 

 

 

중탕을 해 줍니다!

온도를 재면서 중탕을 하는데요, 40도가 넘어가면 멈출 거예요.

바닥에 대면 온도가 높고 위에 대면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중간 정도에 온도계를 꽂고 재 줍니다.

 

중탕 시, 휘핑기로 바닥을 잘 긁으면서 맷돌 갈듯이 세게 섞어주셔야 합니다.

바닥의 계란이 익을 수가 있거든요.

설탕이 노른자에 잘 녹아들고, 노른자가 맻히지 않도록

온도가 오를 때까지 계속 저어 주세요.

 

 

 

 

 

 

40도가 넘었으면 볼의 바닥 물을 닦고,

온도가 떨어지기 전에 바로 휘핑볼에 부어주고 기계를 3단으로 돌려줍니다.

* 중탕했던 물은 버리지 마시고, 우유를 담은 볼을 놓아 미지근하도록 데워주세요.

 

먼저 3단으로 부피를 키우고, 2단으로 큰 기공을 줄여줄 거예요.

3단 믹싱을 멈췄을 때 *자국이 4-5초 정도 유지가 되면 멈추고 2단으로 5초 정도 돌려줍니다.

그다음, 1단으로 1분정도 돌려서 반죽의 거품(기공)을 안정화 시켜줍니다.

손가락으로 반죽을 찍어보고 달랑달랑 매달리면 잘 된 거예요.

 

 

 

 

 

 

 

믹싱 볼에 앞서 체 친 가루들 (박력분+바닐라 향+베이킹파우더)를 두 번 나눠서 투하합니다.

고무주걱으로 가루를 털듯이 가운데로 향하여 섞어 주세요.

 

 

 

 

 

 

가루가 잘 섞였으면 중탕 물에 놓아 미지근한 우유를 투하 후

부드럽게 10번 정도 크게 저어줍니다.

이제 비중을 잴 차례에요. 제과에서 비중을 측정하는 일은 아주 중요하답니다.

반죽 (42) / 물 (92) 저희는 0.45 정도 나왔습니다. (0.45~0.5가 적정)

 

비중 컵에 담긴 반죽은 다시 섞지 마시고 따로 빼 두세요.

캐러멜 (or 초코시럽) 과 섞어서 롤케이크 무늬용으로 사용할 거예요

 

 

 

 

 

 

팬에 반죽을 부어줍니다.

모서리에도 반죽이 잘 차도록 알뜰 주걱이나 스크래퍼로 펴 줍니다.

알뜰 주걱을 수평으로 눕혀서 반죽을 펴 주세요.

주걱이 모서리에 가까이 가면 팬을 돌려가며 모서리까지 꼼꼼히 펴지도록 조절해 주세요.

 

잘 펴 주셨으면 바닥에 행주를 도톰하게 깔고, 팬을 한번 탕! (공기 빼기)

 

 

 

 

 

 

비중 컵에 잰 반죽을 볼에 덜어서

초코 시럽이나 혹은 캐러멜 소스를 (1½~2 큰 술) 섞고 짤주머니에 넣어줍니다.

 

 

 

 

 

 

짤주머니의 초코를 S자 모양으로 짜 줍니다. (간격 3-4cm)

짤 때 주의하실 점이 선이 구불구불하게 나오면 안 됩니다..

이게 하기가 보기보다 정말 어려워요 ㅠㅠ

또 하나 주의하실 점은 틀의 옆까지 최대한 쭉- 가셔야 합니다.

 

끝까지 다 짜셨으면 꼬챙이로 바닥에 안 닿게 정 중앙에서 슥슥 그어 모양을 내줍니다.

바닥에 닿으면 나중에 초코가 내려가서 검은 기미(...)가 생겨요

 

 

 

 

 

 

180/160으로 예열해둔 오븐에 15-20 정도 굽굽 합니다.

굽굽 하는 동안 딸기잼을 준비!

부드럽게 펴 발라줄 예정이기 때문에 쉑쉑 쨈을 으깨주듯이 섞어 줍니다.

 

 

 

 

 

 

윗면을 손끝으로 눌렀을 때 탄력이 느껴지고

나무 꼬치로 찔렀을 때 반죽이 묻어나지 않으면 다 구워진 거예요.

굽 굽 꺼낼 때 쇼크 한번 탕! 주고,

장갑을 뺀 맨손으로 유산지 모서리를 잡고 틀에서 분리한 다음

뒤집은 타공 팬 위에 놓고 식혀 주세요.

 

빵이 유산지에 들러붙으니까 너무 오래 식히지는 말고요!

이제 유산지를 반죽에서 떼 내야 합니다.

분리가 잘 되도록 분무기로 가장자리를 흠뻑 적셔주세요.

 

 

 

 

 

 

뒤집었을 때 반죽 바닥에 기미(...)가 있으면 감점...

저희는 다행히 없었어요

 

 

 

 

 

 

다음은 쨈을 얇게 펴 바를 차례입니다.

쨈 바른 후 롤을 말아야 하므로 젖은 면포를 미리 깔아 두시고...

 

많이 바르면 나중에 말 때 잼이 밀려날 수 있으므로 꼭 얇게 발라주세요.

 

 

 

 

 

 

이제 롤을 말 준비를 합니다.

시트를 말기 시작하는 부분에서 1cm 폭으로 자국을 내줍니다.

그리고 자국을 따라 반죽을 접어 주어요.

 

 

 

 

 

 

긴 밀대를 면포 아래에 대고, 반죽과 꼭 붙이고 힘을 빼고 말아줍니다.

힘을 주면 반죽이 밀리고 구멍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힘을 꼭 빼 주셔야 합니다.

다 말린 후에는 유격을 줄이기 위해 1-2분 정도 딴딴해지도록 팽팽하게 유지해 줍니다.

 

 

 

 

 

 

천을 빼고 빵을 유산지 깐 냉판에 옮겨준 모습입니다.

단면으로 잘랐을 때 가운데 선이 Y자 모양이 나와야 잘 말린 거예요!

 

 

 

 

 

 

Y 모양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죠?

이렇게 해 보니.. 다른 롤케이크와 비교하면 분명 쉬운 젤리롤케이크지만,

패닝하는 과정과, 롤을 마는 것 자체가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따로 연습이 필요할 듯합니다.

 

선물하기도 좋은 메뉴인 롤케이크!

크리스마스에 선물용으로 혼자서 만들어봐야겠어요... :)

빵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이렇게 어렵습니다 여러분...!

 

그럼 남은 수업까지, 셀프 파이팅.

 

 

 

 

 

 

Dear (2023) Scarf bib.

디어 스카프 🌇✨

 

 

연말을 맞이하여 특별히 제작된 트위드 스카프 빕을 소개합니다.

반짝반짝한 기억들만 품고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된

고급스러운 트위드 x 퍼 스카프 빕입니다.

양면으로 활용이 가능하여 두 가지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To celebrate the end of the year,

we are introducing a specially made tweed scarf bib, hoping that you will carry lots of sparkling memories…

It is reversible, tweed or fur that's giving you two different looks.

※ 제작기간

재고발송이 아닌 주문 확인 후 제작하는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배송 완료까지 7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제작 기간 내 주문 취소가 불가하니 신중한 구매를 부탁드립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배송 됩니다.)

​​

※ 사이즈

S, M, L

※ 스카프 기본 폭

S : (목둘레 ~32) 가로 18 * 세로 9 (cm)

M : (목둘레 ~44) 가로 23 * 세로 12 (cm)

L : (목둘레 ~56) 가로 26.5 * 세로 15 (cm)

-핸드메이드 특성상 0.5cm의 오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 제품 관리

반려동물 친구들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통기성이 좋은 리넨, 산뜻한 면,

질 좋은 원단을 사용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기본적으로 수축 방지를 위해 선 워싱 후 제작되나,

가벼운 손세탁을 권장 드립니다.

리본 장식 및 핀은 되도록이면 세탁을 피해주세요.

 

 

* 콘셉트부터 패턴, 원단, 작은 디테일까지 1인 디자인으로

고민의 밤을 거쳐 작업한 소중한 작품들입니다.

무단으로 카피하지 말아 주세요.

* These are precious works created through

a night of agonizing thoughts by one person,

from concept to pattern, fabric, and small details.

Please do not copy or spread our work.

 

 

 

 

 

골드 Gold

 

 

 

 

 

 

실버 Silver

 

 

 

 

 

 

* 착용샷 업데이트 예정 *

 

 

 

 

 

 

안녕하세요, 벌써 여섯 번째 제과기능사 수업이네요.

벌써는 무슨! 갈 길이 멀다...

이번 시간에는 버터 스펀지케이크를 해 볼 것입니다.

 

 

 

 

 

 

필요한 재료와 도구입니다.

우선, 틀 안에 넣을 유산지의 재단을 마쳤어요.

몰랐는데... 저 재단에서도 점수를 매긴다고 하더라고요!

최대한 깔끔하게 완성해야겠죠?

여담이지만, 저는 패션 디자인 전공을 했기 때문에 종이 자르는 건 매우 익숙하답니다.

여러분도 잠시 디자인 학도가 된 것처럼 깔끄미하게 자르세요 *.*

 

 

 

 

일단은 재료 준비부터,

박력분 + 베이킹파우더 + 바닐라 향을 한꺼번에 모으고 체 쳐주세요.

 

 

 

 

 

 

계란을 900g 이상으로 맞춰 주세요.

890g이 나왔어도 하나 더 깨야 합니다. 무조건 900g 이상을 준비하는 걸로 알고 계세요!

계량이 되었으면, 노른자는 따로 중볼에 분리해 둡니다.

 

 

 

 

 

 

중볼에 스테인리스 스크래퍼를 넣고,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버터를 중탕할 준비를 합니다.

스크래퍼를 넣는 이유는 뜨거운 볼과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버터를 담은 볼을 나중에 꺼내야 하는데, 뜨거운 볼과 겹쳐지면 못 꺼내겠죠?

 

 

 

 

 

중탕될 동안 노른자를 풀어주세요.

다 풀었으면 설탕 + 소금을 넣고 지옥의 노가다 쉐킷 시간...

설탕과 소금이 녹지 않으면 나중에 바둑이처럼 스펀지에 반점이 생길 수 있어요.

핸드 휘핑기로 다 녹여줘야 합니다...

핸드가 말해요 힘들다고...

 

 

 

 

 

샛노랗던 반죽이 점점 밝게 변한 모습이에요.

다음날 자고 일어났더니.... 팔에 알 배겼 ^.^

윗불 170 / 아랫불 150 도로 오븐 예열을 합니다.

 

 

 

 

 

 

지옥의 쉐킷 동안 버터는 다 녹았고, 테이블 위에 식도록 꺼내 두세요.

이제 머랭을 만들 준비를 합니다.

분리해 둔 흰자를 휘핑볼에 넣고, 3단으로 1분 동안 on!

 

 

 

 

 

약 1분 정도 돌리면 자잘한 거품이 생길 거에요.

그때 멈추고 설탕 투하!

다시 휘핑기 on!

 

 

 

 

 

 

짜잔.

손가락으로 머랭을 콕 찍어봐서 새부리 모양 정도로 반죽이 솟아있으면 기계를 멈춰요.

휘핑볼을 분리 후, 알뜰 주걱으로 한번 쉐킷 해 줍니다.

절대로 누르지 않고 위로 떠 내듯이 쉐킷쉐킷 해 주세요.

 

 

 

 

 

 

지옥의 쉐킷 (노른자 + 설탕, 소금) 반죽에 절반 정도의 머랭을 떠 넣고,

이불 덮듯이 위로 띄워서 섞어 줍니다.

약간의 흰색과 노란색의 마블이 있을 때

체 쳐놓은 가루(박력분 + 베이킹파우더 + 바닐라 향)들을 투하해 줍니다.

 

 

 

 

 

 

가루를 넣고 나서도 절대로 누르듯이 반죽하면 안 됩니다.

위로 털듯이 한 50퍼센트 정도로 반죽을 섞어줍니다.

 

 

 

 

 

 

날가루가 눈에 안 보이게 되면, 중탕해둔 버터와 섞습니다.

중탕해둔 버터가 50도 이하인지 우선 확인!

손가락을 3초 이상 담글 수 있으면 50도 이하라고 합니다.

식용유 기름처럼 녹았으면 ok.

먼저, 반죽을 절반 뜨고 버터 물에 투하합니다.

알뜰 주걱을 그릇 바닥에 꾹 눌러서 휘어있는 상태에서 타원형으로 크게 돌리면서 반죽합니다.

반죽이 바깥 면에 붙을 때까지...

벽면 긁어가면서 반죽을 하나로 만들어 갑니다.

* 벽면을 안 긁고 반죽하면 바깥 면에 잘 붙지 않는다고 해요

 

 

 

 

 

 

다 되었으면 나머지 남은 절반의 반죽에 투하해 줍니다.

샛노란 버터 반죽과 노란 머랭 반죽의 색상이 하나가 되도록 *.*

하나가 된 뒤에는 더 이상 손대지 않습니다.

이때 질감은 꾸덕꾸덕해야 합니다.

 

 

 

 

 

 

이제 남은 머랭으로 반죽 부피를 올려줄 거에요.

남은 머랭의 반을 먼저 투하하고 이불 덮듯이 반죽해 줍니다.

 

 

 

 

 

반죽이 다 되었으면 반죽의 비중을 잴 거예요.

비중을 재는 것은 못 찍었네요,

1. 비중 컵에 물을 담고 무게를 먼저 잽니다. (물 무게 110g)

2. 다음엔 비중 컵에 반죽을 붓고 무게를 잽니다.

3. 이후, 반죽의 무게를 물 무게로 나눠줍니다.

4. 나눠준 무게는 0.7g 밑으로 나와야 합니다.

저희는 좀... 묽게 완성됐어요...

어쨌든, 틀에 부어주어요! 4개의 틀에 고르게 고르게...

 

 

 

 

 

 

알뜰 주걱을 세워서 유산지를 잡으면서 반죽을 360도 쿵쿵쿵 눌러줍니다. 표면이 판판하게 되도록.

오븐에 들어가기 전, 테이블 위에 젖은 행주를 깔고 한번 탕! 떨어뜨려 쇼크를 줍니다.

25분 동안 굽 굽...

 

 

 

 

 

다 구워진 모습이에요!

꺼내면서 한 번 더 쇼크를 탕! 줍니다들...

버터는 중앙에 모여서 끓어오르는 성질이 있습니다.

중앙 부분이 보글보글하지요?

보글보글이가 또 너무 중앙에만 있어도 안 좋겠죠...

저희는 잘 구워진 거 같네요 > <

 

 

 

짜잔.

이렇게 반을 갈라서 검사합니다.

잘랐을 때 단면에 기공이 많을수록 반죽의 비중이 낮은 것이고요,

좁은 곳에 기공이 없으면 비중이 높은 것입니다.

아래쪽의 기공이 클 수 있게끔 완성이 되어야 합니다.

저희의 케이크는 그냥... soso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잘 만들었네요! (자화자찬)

스펀지케이크의 맛은, 그냥 아무 맛없어요.

시폰 케이크와 마찬가지로 케이크 시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 맛없지만 부드러운 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찢어드실(?) 것 같아요 ㅎㅎㅎ

14번이나 수업을 해야 하다...

갈 길이 멀구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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